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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엄마!아파요…아토피 정말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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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콤비메드 작성일16-01-13 20:07 조회2,4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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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르포] “엄마!아파요…아토피 정말 미워요” 입력: 2006년 02월 17일 17: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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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모정 한방치료를 받고 있는 딸아이의 해맑은 눈망울을 보며 안쓰러운 엄마가 얼굴을 쓰다듬어 주고 있다. 피부의 감기, 현대 문명이 가져다준 천형 등으로 불리는 아토피는 그 원인이 복잡하고 다양해 치료하는 데 애를 먹는다. 아토피(Atopy)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기묘한’ ‘이상한’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말 그대로 다양한 원인이 복잡하게 뒤엉켜 발병과 진정 그리고 재발 등을 반복한다. 어린이의 경우 참을 수 없는 가려움으로 인해 주의가 산만해지고 학습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이나 놀림을 받기 쉽기 때문에 정서적 측면을 위해서는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토피는 유전적인 요소나 환경적인 요소가 관련됐다는 것 외에는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의료계에서 아토피는 미지의 세계이다. 따라서 신약 개발은 바로 ‘대박’을 가져다줄 것이다. 연구진들의 신약 개발에 대한 의지도 높다. 최근 한약에 포함된 5종의 물질로 아토피 치료약 ‘아토파인’을 개발한 김정진 박사(아토파인한의원)는 “아토피는 매력적인 분야다. 한의학으로 아토피를 정복하고 싶다”고 말한다. 아토피 산업은 지난해 약 20조원에 이를 만큼 매년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아토피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러나 모든 아토피 환자가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은 아니다.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항목이 많지 않아 저소득 환자들은 치료를 미루다가 병을 키우기도 한다. 아토피 피부병은 의학적으로 완벽히 규명되지 못한 환경에 의한 질병으로, 전통적인 의료 시스템만으로는 효율적인 대응이 어렵다. 새로운 치료법이나 약 개발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치료에 대한 시스템이 시장의 요구와 부합해야 한다. 환자의 입장에서 정책을 입안해야 한다. 화장품으로 분류된 보습제 등도 정부가 나서 임상실험 등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인증해 줄 필요가 있다. 효과가 입증된 제품은 건강보험을 적용해야 한다. 감기보다 흔한 병이 아토피 피부염이라는 의료계의 농담도 있지만 병에 대한 1인당 치료비 부담은 감기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또한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중증의 경우 적어도 1년 이상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보건당국이 지금 당장 나서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사회적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 수밖에 없다. 아토피의 그리스 어원 ‘이상한’처럼 원인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산업화에서 적잖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이제 정부는 도시화의 부산물인 아토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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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정복을 위해… 아토파인 연구팀이 신약개발을 위해 면역세포 배양 실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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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종합병원 숲 자연이 인간에게 선사한 천혜의 ‘종합병원’은 숲이다. 숲이 내뿜는 향기 물질인 ‘피톤치드’는 살균력을 지니고 있어 아토피치료에도 상당한 효과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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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아기 손 말 못하는 아기가 거칠어진 고사리 손으로 엄마에게 고통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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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입고 싶어요 아토피로 2년째 치료 중인 여중생의 소원은 치마를 입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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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가 화장품? 하남시의 한 아토피 전문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치료제품들. 식약청의 임상실험이나 허가를 받은 제품은 거의 없어 ‘약’보다는 ‘화장품’으로 판매된다. <사진·글/박민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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